Girls In Queendom OH MY GIRL

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Girls In Queendom OH MY GIRL

OMG 1 734 19.11.05 13:48

“난 이제 요정 그만하고 싶어.” <퀸덤> 방영 후, 유튜브 조회 수 662만 회를 넘어선 ‘Destiny’ 무대는 이 한마디에서 시작됐다. 지금 오마이걸이 ‘소녀’의 정의를 바꿔나가는 법.


99C651505DC1014808

(지호)재킷 32만9천원 로맨시크. 트랙 팬츠 12만8천원 아바몰리. (아린)재킷 40만9천원 대중소. 블라우스 1백57만원 지암바티스타 발리. 팬츠 72만4천원 3.1 필립림 by 톰 그레이하운드. (미미)재킷 59만8천원 에몽. 블라우스 가격미정 콰이단 에디션 by 10CC. 팬츠 가격미정 8 by 육스. (유아)재킷 21만5천원 딘트. 팬츠 39만8천원 로맨시크. (승희)재킷 29만8천원, 팬츠 15만8천원 모두 홀리넘버세븐. (효정)슈트 가격미정 에스카다. (비니)재킷 72만8천원, 팬츠 49만8천원 모두 푸시버튼.


<퀸덤>을 보고 뒤늦게 오마이걸에 입덕했다는 사람이 많아요. 연습생도 아닌 5년 차 현역 가수가 경연으로 검증을 받는 것이 부담스럽지는 않았어요?
효정멤버 모두 진심으로 <퀸덤> 무대를 즐기고 있어요. 그동안 다양한 무대를 보여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경연에서 여러 가지 콘셉트를 시도해볼 수 있어서 설레요. 특히 멤버들과 아이디어를 얘기하고 무대에 대한 피드백을 나눌 수 있어 좋아요. 모두 의욕적으로 다음엔 어떤 콘셉트를 해볼지 고민하고 있죠. <퀸덤>은 오마이걸의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자 새로운 시작 같아요. 덕분에 인지도도 많이 올랐고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는 분이 많아져 힘이 돼요.

지난여름, 데뷔 1581일 만에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했어요. ‘데뷔 후 가장 늦게 1위를 달성한 걸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는데, 오히려 너무 늦게 주목받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승희물론 불안할 때도 있었죠. 마니아층은 있지만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니, 점점 연차가 쌓일수록 부담이 되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꽃은 저마다 필 시기가 따로 있다”라는 말을 되뇌면서 마음을 다잡았어요. 우리도 언젠가 활짝 필 계절을 만날 거라 생각하면서 버텼죠. 어쩌면 다른 그룹보다 늦을지는 몰라도 우리에게 이 순간이 갑자기 찾아온 행운은 아니에요. 데뷔 때부터 한 단계씩 끊임없이 성장해왔으니까요.

‘Destiny’로 <퀸덤> 2차 경연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다른 그룹의 노래를 편곡해 무대를 연출한다는 건 색다른 경험이었을 것 같아요. 동양적인 판타지를 콘셉트로 정한 이유는 뭐예요?
지호멤버들이 춤출 때 선이 예뻐요. 그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게 한국무용이라고 생각했죠. ‘Destiny’는 제가 전반적인 콘셉트를 정하고, 멤버 모두 머리를 맞대고 디테일한 부분을 정했어요. 한국 무사나 화랑 같은 아련한 분위기를 보여주자고 의견을 모았죠. 보통 앨범을 준비할 때는 회사에서 기획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퀸덤> 무대는 멤버들이 주도적으로 꾸려가고 있어요. 아무래도 서로에 대해 가장 잘 아니까 더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

소녀 같은 이미지가 강해요. 이런 이미지가 한계나 약점으로 느껴지는지, 아니면 그룹 고유의 강점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비니소녀스럽고 동화 같은 분위기는 오마이걸의 강점이에요. 우리가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색깔이기도 하고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의 정체성을 버릴 생각은 없어요. 중요한 건 소녀도 표현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는 것이에요. 이번에 <퀸덤>을 하면서 오히려 저희만의 색깔로 중심을 잡고 다른 것을 더할 때, 훨씬 다양한 것을 보여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99F0F1505DC0FEAD0D

(유아)코트 가격미정 푸시버튼. 드레스 6백19만원, 보디슈트 92만원 모두 펜디. 앵클부츠 1백58만원 지미추. (지호)코트 9백58만원, 드레스 2백30만원 모두 펜디. 앵클부츠 1백58만원 지미추.


지금 오마이걸이 가진 색깔에 새로운 것을 더한다면, 어떤 콘셉트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아린뱀파이어 콘셉트요. 오래전부터 시도해보고 싶다고 자주 얘기했었는데 벼르고 있다가 최근에 <퀸덤>에서 해봤어요. 잡지가 나올 때쯤인 10월 중순에 방송될 테니, 뱀파이어로 변신한 오마이걸의 모습을 많이 기대해주세요. 그 무대로 경연에서 우승도 했거든요. 기회가 되면 언젠가 앨범 콘셉트로도 활용해보고 싶어요.
미미오마이걸의 안무는 의외로 어렵기로 유명해요. 무대의 동선이나 칼군무를 강조하는 그룹이니 다음엔 오히려 이런 군무를 없애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정말 잘 노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매번 무대마다 동선이 다 달라지겠지만요. 하하.

<퀸덤>의 매력은 걸 그룹의 화려한 모습 이면에 숨은 노력과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에요. 그 과정에서 민낯이나 일상적인 행동을 노출해야 할 때가 많은데, 불편하지는 않아요?
미미경연 직전에는 정말 24시간 동안 카메라가 붙어 다녀요.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멤버 간의 케미, 밥 먹는 일상까지, 평소 모습이 그대로 포착되죠. 진지하거나 우울하거나 또는 기쁘거나 하는 개인적인 감정까지도요. 무대와 인터뷰에서 그려지는 모습이 아닌 진짜 우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니, 어찌 보면 감사한 일이죠.
비니오히려 민낯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저희 입장에서는 ‘웰컴’이에요. 멤버들 모두 모난 데 없이 밝은 성격이거든요. 그런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더 좋았어요. 수수한 모습을 본 직후에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을 보면 대비 효과가 더 극적이잖아요. 하하.

<퀸덤>에서 AOA, 박봄 등 여러 선후배 또는 동료와 호흡을 맞췄어요.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생겼나요?
유아AOA 찬미 선배님과 댄스 유닛 ‘식스퍼즐’을 함께 하면서 많이 가까워졌어요. 평소에 좋아하던 선배라 친해지고 싶었는데 제가 은근 낯가리는 성격이라 가까워지기 어려웠거든요. 게다가 연차는 높은데 저보다 어려서 “찬미야~”라고 부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죠. 지금은 제일 편하게 지내요.

또 한번 다른 뮤지션의 곡을 커버할 기회가 있다면, 어떤 노래가 오마이걸에게 어울릴까요?
효정베이비복스 선배님의 ‘Get up’이오. 파워풀하고 여전사 같은 분위기가 좋아 가끔 찾아봐요. 오마이걸과는 조금 다른 콘셉트라 우리가 소화하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한데, 멋있을 것 같아요.
승희자자 선배님의 ‘버스 안에서’. 가사가 너무 귀여워요.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를 오가며 버스 안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어보고 싶어요.
지호클레오 선배님의 ‘Good Time’. 노래도 귀엽고 멜로디가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아요. 우리 멤버들이 이 노래를 부르는 그림이 자연스레 그려지기도 하고요.


997B684C5DC0FEAD0C

롱코트 가격미정 엠포리오 아르마니. 롱부츠 2백만원대 펜디.


다들 1990년대나 2000년대 초반 가요에 관심이 많나 봐요. 옛날 노래는 요즘 노래와 감성이 어떻게 달라요?
지호올해 초부터 옛날 노래가 좋아졌어요. 확실히 달라요. 옛날 노래는 순수하고 표현도 직설적이에요. 감정을 포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느낌이랄까요. 옛날 노래를 들으면 힐링이 돼요.

최근에 <캠핑클럽>으로 핑클이 화제를 모았어요. 그룹 활동 이후 각자의 길을 만들어나가는 걸 그룹 선배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해요? 각자 어떠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싶고, 팬들의 기억 속에 어떤 소녀로 남고 싶나요?
승희다 잘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남고 싶어요. 제 롤모델이 아이유 선배님이랑 임창정 선배님이에요.
효정직접 노래 만드는 것도 좋아해 제 노래로 많이 사랑받는 게 목표예요. 뮤지컬도 해보고 싶고요.
미미뭔가를 창조하는 크리에이터요. 브랜드를 내거나 프로듀싱을 하거나, 제가 직접 만드는 걸 해보고 싶어요.
아린연기에도 관심이 많은데, 청춘 드라마나 학원물을 해보고 싶어요. 음악적으로는 솔로 활동에도 도전할 거예요.
지호제 이름이 하나의 브랜드가 됐으면 해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건 없지만 저만의 색깔을 표현하고 싶어요.
비니무엇보다 몸과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면 좋겠어요. 기회가 되면 OST 작업에 도전하고 싶고요.
유아뭐든 제가 하면 ‘유아다!’라는 걸 알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 중이에요. 미래의 모습보다는 현재에 집중하고 있고요.

아이돌의 수명이 그렇게 길지 않아요. 보통 ‘그룹 활동-개별 활동-해체’로 이어지는 수순을 많이 밟아요.
효정오마이걸의 팀 활동이 없어지는 순간을 막연히 상상하며 두려울 때도 있었어요. 서로를 믿고 힘든 시기를 극복해나가면서 그런 걱정은 사라졌지만요. 여러 선배님께서 “그때는 어려서 잘 몰랐는데 너무 행복했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없다”라는 얘기를 많이 해주세요. 언젠가 인순이 선배님도 “멤버들끼리 사이좋은 게 되게 중요하다. 그래야 너희가 오래간다”라고 말씀해주셨고요. 그래서 멤버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을 소중히 보내려 해요. 각자 개인 활동을 하더라도 우리는 오마이걸의 멤버니까요.

2019년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남은 한 해를 어떻게 보낼 생각이에요?
승희해외 팬들과 만남의 기회를 많이 가질 것 같아요. 10월 말에는 일본 투어를 하게 돼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를 찾을 예정이고요. 연말이 될지 연초가 될지 모르겠지만, 잠시 미뤘던 콘서트도 열심히 준비할 거예요.

, , , , ,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
승희못잃어 6일전  
잠시 미뤘던 콘서트 얼른 합시다!!!
목록
제목
  더보기